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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것들

[리뷰] IKEA 아기 책상 & 의자 세트 (MAMMUT, 맘무트)

by Brenty_boy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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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두 돌이 되는 딸아이가 있습니다.
아이를 키워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요맘때 아이는 하루하루 아이에서 어린이로 변해간답니다.
 
예전에는 눕히면 자고, 먹이면 먹는 수동적인 아기였는데, 이제는 원하는 놀이를 먼저 제안하기도 하고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이것저것 돌아가면서 활동하고 싶어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책 읽기와 낙서하는 것을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기가 앉아서 책도 읽고 낙서도 할 수 있도록 책상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와이프가 이것저것 알아보더니 이케아에서 MAMMUT 책상/의자 세트를 구매하자고 하더군요!
뭔지 몰랐지만, 와이프가 구매하자고 하면 이유가 있겠지요 ^^
결심을 하고 그 주 주말에 광명 이케아에 가서 바로 구매를 해왔습니다.
오늘은 조립 후기를 간략히 소개할게요!
 
제가 구매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AMMUT 빨간색 책상 X 1개
  2. MAMMUT 흰색 등받이 의자 X 1개
  3. MAMMUT 노란색 스툴 X 1개

대부분 제가 구매하는 가구는 흰색인데, 크게 두 가지 이유로 흰색이 아닌 다양한 색상 제품을 구매했어요!
첫째, 아기가 낙서를 하는 책상이라, 흰색이면 얼룩과 때가 많이 탈 것 같았어요.
둘째, 결정적으로 이케아 광명점에 흰색 책상 재고가 없었어요 ㅜㅜ (있었으면 샀을 수도...?) 
 
두 개의 의자 중 하나는 스툴로 구매한 이유는 어른이 앉기 위해서예요!
아기랑 놀아줄 때 어른도 앉아야 하는데 등받이 있는 의자는 어른이 앉기에 너무 좁아서 등받이가 없는 스툴을 구매했어요.

총 네 개의 부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책상만 상판과 다리가 따로 포장이 되어 있고, 의자 두 개는 각각 하나의 패키지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조립 준비물은 장갑, 고무망치, 바닥 충격을 막아줄 수건 or 매트 정도예요. 맨손으로도 가능하니 걱정 마세요!.

먼저 흰색 등받이 의자를 먼저 조립해 보기로 했어요!
의자 부품은 다리 4개, 다리 바닥뚜껑 4개, 등받이 1개, 바닥판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립은 설명서 없이도 손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우선 의자다리에 바닥 뚜껑을 끼워 줍니다.
다리 4개를 바닥판 아래에 방향을 맞추어 살짝 끼워 주고 힘껏 때려주어 꽉 끼워지도록 해주셔야 해요.
그냥 밀어서 끼워지는 수준이 아니고, 말 그대로 세게 때려줘야 끼워질 정도로 뻑뻑한 편이에요!
저녁 시간에 조립하시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고, 바닥에 도톰한 매트 같은 것을 깔고 작업해 주세요!

다리 조립이 완료되면 등받이를 끼워줍니다. 
등받이도 다리와 마찬가지로 잘 안 끼워지니까 힘을 줘서 약간 떼려 줘야 합니다. 

다음으로 노란색 스툴 조립입니다.
등받이 의자와 동일하게 다리를 바닥 판에 힘을 주어 끼워주어야 합니다. (저는 주먹과 손바닥을 활용해서 망치질했어요)
스툴에는 등받이가 없어서 다리만 끼워주면 완성이 됩니다.

대망의 붉은색 MAMMUT 아기 책상 조립입니다.
책상은 상판 1개, 다리 4개, 다리 뚜껑 4개, 나사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자와 다르게 책상은 단순하게 힘으로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나사 방식으로 돌려서 조립을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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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의자 다리 바닥에 바닥 뚜껑을 끼워줍니다.
어렵지 않고 위치 잡아 주시고, 손바락으로 몇 번 쳐주면 쏙 들어갑니다.

바닥 반대편에 위치한 6개의 입체적인 살이 있는 방향에 동봉되어 있는 나사 중 하나를 끼워 줍니다.
나사산이 날카로우니, 맨손으로 하시지 마시고, 장감을 끼고 작업하시는 편이 좋아요!
저는 이 작업이 가장 힘들었어요. 나사 구멍이 나사 사이즈에 딱 맞게 뚫려 있어서인지 뻑뻑하고 잘 안 들어가더라고요.

나사 조립이 끝난 다리 4개를 책상 상판에 돌려서 고정시켜 주면 조립이 완료됩니다.
다리 나사를 조립해줘야 하는 위치는 네 꼭짓점에 난 구멍입니다.
구멍과 함께 바닥에 둥근 다리 모양 위치가 잡혀 있어서 조립 위치를 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두드리거나 망치질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은 참 마음에 들다고요!
다리까지 모두 끼워주면 책상도 조립이 모두 완료된 겁니다.

아이의 방에 옮겨두고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케아에서 산 가구가 많은데, 대부분 하얀색이에요.
갑자기 붉은색 책상, 흰색 의자, 노란색 스툴이 있으니 다소 튀는 느낌이 나지 않나요? 😱
 
조립 후 실제 아기가 책상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 흰색이 아니고 붉은색 사기를 잘 샀다 싶네요!
낙서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책상에도 펜이나 잉크가 묻어날 수밖에 없거든요. 붉은색이라 티가 잘 안 나서 좋네요!
여기까지가 IKEA MAMMUT 책상 & 의자 세트 구매 및 조립 후기입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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