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IKEA 철제 선반 (TEVALEN 테발렌)

안녕하세요!
최근 제가 이사를 했습니다.
원래 25평 방 세 개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새롭게 이사를 온 집은 10평 남짓한 투룸 다세대 주택이에요!
좁은 집으로 이사오니 가장 불편한 점은 작은 소품들을 둘 공간이 부족해서 집이 어수선해진다는 점이네요. ㅜㅜ 
 
저희 집은 특히 욕실이 좁아서, 욕실에 샴푸랑 바디워시를 두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심플한 선반을 하나 사기로 결심했답니다. 심플한 가구가 필요할 때 가장 만만한 건 뭐죠!? 바로 이케아죠!
광명 이케아로 달려가서 쭉 한번 둘어보았는데, 얼마 안돼서 눈에 딱 띄는 선반을 발견했답니다!
그 제품은 바로 테발렌(TEVALEN)이라는 수납 유닛입니다.
 
TEVALEN 테발렌 수납유닛, 화이트, 36x17x33 cm - IKEA

TEVALEN 테발렌 수납유닛, 화이트, 36x17x33 cm - IKEA

가격도 착하게 14,900원이고, 디자인도 심플한 2단 화이트 철재 선반이에요!
너무 심플한 제품이라 따로 설명할 내용이 없지만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에 첨부드린 URL을 따라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의 치수 정보는 아래와 같아요!
 
치수
길이: 36 cm
폭: 17 cm
높이: 33 cm
 
가로로 높이가 약 35cm 정도 되는 작은 제품이고, 폭은 17cm로 샴푸통이 안정적으로 올라가는 폭이에요!
소파 옆에 두는 협탁으로 사용하기에는 높이가 낮은 편이라, 차라리 책장이나, 서랍장 위에 올려두고 책 같은 무게감 있는 물건을 보관하면 좋을 듯한 제품이에요!
 
아래는 제품이 포장된 상태의 모습이에요!
워낙 단순한 제품이다 보니, 보호재 없이 비닐로만 단단하게 포장이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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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포장을 뜯어보면 설명서를 제외하고 딱 4개의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다리 2개, 바닥판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품만 봐도 조립이 매우 간단해 보이죠?
나사나 못을 박아서 고정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라 조립할 때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네요!

뭐 너무나 간단해서 설명서를 볼 필요조차 없는 수준이긴 한데, 혹시 몰라 조립 설명서를 아래와 같이 첨부합니다.

tevalen-storage-unit-white__AA-2085589-1-1.pdf

0.95MB

조립할 때 다른 건 별로 신경 쓸게 없는데, 딱 하나 양쪽 다리의 안쪽 바깥쪽 구분은 중요해요!
설명서를 보시면 알겠지만, 다리 부품 양 기둥 사이에 ㄷ 자 형태로 된 구조물이 선반 안쪽으로 오도록 해서 조립을 해야 해요.
아래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ㄷ자 구조물이 안쪽에 있어야만 선반의 폭과 맞게 조립이 가능해요!

다음으로 측면에서 제품을 촬영해 보았어요! 폭이 17cm인데도 상당히 넓은 느낌이 나지 않나요?
구조가 단순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이에요!
 
그런데 지금까지 제품 소개 사진을 보시면 궁금한 점이 하나 생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선반이 Mesh 구조라 물이나 액체가 흘러도 문제가 없지 않을까? 혹시 주방에서 설거지 건조대로 쓸 수 없을까?
이에 대한 답변은 '절대로 안된다'입니다! 물이 묻으면 절대 안 됩니다.
그 이유는 다음 사진에서 보여드릴게요!

물이 묻으면 안 되는 이유는 바로 아래 사진에서 알 수 있어요!
바로 물이 닿으면 녹이 슬기 때문이에요.
포스팅 도입부에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이 선반을 구매한 이유가 화장실에서 샴푸와 바디워시를 두기 위함인데, 아무래도 샤워용품을 선반 위에 올려두다 보니, 물이 많이 튀네요.

녹이 제품 전반적으로 생긴 것은 아닌데, 선반 Mesh와 테두리가 만나는 지점에 집중적으로 녹이 발생하네요.
아무래도 저 부위는 페인트 도장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물이 닿으면 녹이 쉽게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이미 욕실에 둔 이상 저 상태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ㅜㅜ
여기까지가 이케아 테발렌 구매/조립/사용 후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드리자면 이 제품은 꼭 마른 장소에서 사용하세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