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 일본에서 넘어온 한국에 정발 하지 않은 맥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4종의 새로운 맥주를 발견했답니다.
- Suntory Preminum Malts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Suntory 생맥주캔 (산토리 생맥주캔)
- Asahi 흑맥주 (아사히 흑맥주)
- Kirin Lager (기린 라거)
이렇게 4종의 맥주인데요, 기린 맥주는 한국에서도 본 것 같은데, 나머지 맥주는 한국에서 본 적이 없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우선 이번에 구매한 맥주 중 가장 맛이 좋은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입니다.
황금색 캔 디자인에, 검은색 로고가 붙어 있는 맥주인데, 끝 맛이 쌉쌀합니다.
에일처럼 과일향이 나지 않아서 라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술입니다.
다음으로는 아사히 흑맥주입니다.
이 맥주를 보기 전에는 아사히에서 흑맥주를 만드나 싶었는데, 진짜 만들더군요!
보통 흑맥주하면 떠올리는 브랜드는 기네스나, 코젤 다크이실 겁니다. 그런데 아사히 흑맥주를 마셔보면 아사히가 먼저 떠오르실 거예요.기네스는 쓴 맛과 함께 효모향이 강하고, 코젤은 특유의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데, 아사히는 달지 않으면서 라거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튀는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흑맥주입니다.
세 번째는 기린 라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구매한 맥주 중에 가장 맛이 없는 맥주였어요.
에일 같은 향이 없는 것은 좋은데, 맥주가 밍밍하면서 쓴 맛만 느껴졌습니다.
맥주의 탄산감 시원한 느낌만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드셔도 좋지만, 맥주의 맛까지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마지막 맥주는 산토리 생맥주 캔입니다.
캔 디자인이 신기해서 구매했는데, 맛도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약간 한국 맥주스러운 맛이 나는 맥주인데, 개인적으로 이번에 구매한 맥주 중에 맛으로 2등이라고 순위매기고 싶은 맥주예요.
일본 여행 중에 한 번도 마셔보지 않고 구매만 해온 기린 맥주를 리뷰하기 위해 마셔보았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맥주가 아니라 갠 주변에 이런저런 글씨들이 일본어로 쓰여 있네요. 디자인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골드, 레드 화이트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불호하는 디자인이네요. 음식은 눈으로도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디자인에서 일단 마이너스예요!
앞서 소개드린 바와 같이 맥주 자체의 맛은 가장 특징이 없는 맛입니다.
다른 튀는 맛이 없어서인지 라거의 쓴 맛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돈 생각하지 않고 즐기고 오느라 맥주를 얼마에 샀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이왕이면 기린 라거보다는 산토리 맥주를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상으로 간단한 일본 맥주 소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탐나는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마루짱(マルちゃん) 게키 완탕면(激めん ワンタンメン) & 하카타 라면(黄色い博多ラーメン) 시식 후기 (0) | 2024.02.25 |
---|---|
일본 마루짱(マルちゃん) 아카이 키츠네(赤いきつね) 우동 & 미도리 타누키(緑のたぬき) 소바 시식 후기 (1) | 2024.02.18 |
2023 스타벅스 e-frequency 증정품 신청 및 수령 (데일리 플래너 카멜) (2) | 2023.12.27 |
일본 산토리 프리미엄 하이볼 야마자키(Suntory Premium Highball Yamazaki) 후기 (5) | 2023.10.20 |
BMW Z4 푸시카 소개 (vs 유모차 비교) (1) | 2023.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