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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것들

일본 산토리 프리미엄 하이볼 야마자키(Suntory Premium Highball Yamazaki) 후기

by Brenty_boy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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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일본에서 넘어온 따끈따끈한 캔 하이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동생이 사 온 술인데, 일본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은 술이라고 합니다.

바로 Suntory Premium Highball Yamazaki입니다.

 

산토리 위스키 많이 들어보고 마셔보셨을 텐데요, 바로 그 산토리에서 하이볼을 캔으로 출시했습니다.

외관은 검은색에 하얀색과 금색 글씨로 디자인되어 있어, 일본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용량은 350ml, 알코올 도수는 9%입니다.

외관은 맥주처럼 생기고, 용량도 적은 맥주캔 수준이지만 도수만큼은 맥주의 거의 2배 수준입니다. 

일본어로 쓰여 있어서 알기 어렵지만, 우리가 아는 그 하이볼 맞는 것 같고요!

캔 한쪽에 100th Anniversary Suntory Whisky라고 쓰여 있네요. 100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스페셜 에디션이란 뜻이려나요? 혹시 일본어를 잘하셔서 읽을 수 있거나, 자세한 내용을 알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요즘 핫하다는 Asahi Super Dry 거품 캔맥주와 나란히 두고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공교롭게 두 제품 디자인 테마가 블랙/화이트로 강렬한 대조를 이루고 있네요!

용량은 두 제품 모두 350ml로 적은 편입니다.

드디어 하이볼 캔을 오픈해 보았습니다.

아사히는 거품 캔맥주는 거품을 내서 컵으로 마시는 느낌을 내기 위해 참치캔 방식으로 뚜껑을 오픈하게 되어 있는데, 산토리 하이볼은 일반 맥주캔 스타일 뚜껑이 달려 있습니다. 

하이볼이다 보니 캔 그대로 마시는 것보다 유리잔에 마시는 게 좋겠죠?

그래서 컵에 따라 보았습니다. 여러분 보이시나요? 컵에 탄산이 한가득 차 있어서 이산화탄소 거품이 올라옵니다.

위스키와 탄산수를 잘 섞어서 캔에 잘 포장한 것 같아요! 일본에서 건너온 술이라 많이 흔들렸을 텐데도 탄산이 잘 보존되어 있는 일본의 양조 기술이 대단한 것 같네요!

 

탄산이 들어 있는 하이볼인만큼, 마실 때 시원한 목 넘김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맥주를 좋아해서 독주는 싫어하는 편인데, 이 하이볼은 맛있게 마셨습니다.

처음에 알코올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막상 마시면 입안에서 알코올 향보다는 탄산감과 시원한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맛있게 마신 반면, 와이프는 알코올 맛이 많이 느껴져서 못 마시겠다고 하더라고요! 호불호가 있는 맛 같아요!

집에 있는 Suntory 위스키 병과 나란히 놓고 찍어 보았습니다.

산토리 프리미엄 하이볼 캔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위스키를 사서 만들어 먹는 게 훨씬 많은 양의 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나중에 탄산수랑 섞어서 수제 하이볼과 맛을 비교해 봐야겠네요!

비율 테스트를 거쳐 비슷한 레시피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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