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마루짱 아카이 키츠네 우동 및 미도리 타누키 소바 소개글에 이어 게키맨, 하카타 라면 소개합니다.
일본 마루짱(マルちゃん) 아카이 키츠네(赤いきつね) 우동 & 미도리 타누키(緑のたぬき) 소바 시식 후기 (tistory.com)
마루짱에서 나온 또 다른 인스턴트 컵라면 제품입니다.
위 사진의 좌측은 게키맨(激めん ワンタンメン), 우측은 하카타 라면(黄色い博多ラーメン)입니다.
激めん ワンタンメン 는 매운 완탕면이라는 뜻이고, 黄色い博多ラーメン는 노란 하카타 라면이라는 뜻입니다.
음식에 색깔을 넣으면 맛 표현이 되는 것일까요? 컵라면에 색깔 이름이 들어가네요~
컵라면의 부피는 도리 타누키(緑のたぬき) 소바와 아카이 키츠네(赤いきつね) 우동과도 동일합니다.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용량 역시 37g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매운 맛이라 그런지, 붉은색으로 포인트 디자인이 들어가 있네요!
하카타 라면도 크기와 무게가 비슷한 느낌입니다.
디자인적으로 어떤 맛인지 가늠이 잘 가지 않네요.
내용물을 살펴 보았어요!
게키면의 경우는 건더기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기 전에 스프를 뜯어서 넣어 버렸어요 ㅜㅜ
스프에 가려서 잘 보이시지 않으시겠지만, 자세히 보시면 컵 안쪽에 완탕(만두)이 살짝 보이실 거예요!
반면에 하카타면은 스프에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토핑이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완탕면 안쪽에 밀가루 덩어리(?)가 살짝 보이고, 하카타에는 소시지(?) 슬라이스가 들어 있네요!
스프에 가려 있어서 보이지 않았지만, 하카타면은 돈코츠 맛을 내기 위한 건 돼지고기 소시지가 숨어 있었습니다.
물을 부어보니 스프가 어떤 맛인지, 조금 감이 오더군요!
건조 상태에서는 향이 잘 느껴지지 않는데, 물을 부어보니 향이 느껴지면서 맛도 추정이 되더라고요!
하카타는 맑은 국물에 기름진 맛일 것 같았고, 게키면은 국물 색상부터 붉은색으로 매콤한 맛일 것 같았습니다.
면이 다 익자 뚜껑을 걷어내었어요.
게키면에 들어있는 완탕이 물에 불어서 통통해졌네요. 하카타면의 돼지고기 소시지는 촉촉해 보일뿐 크기나 질감에 차이가 별로 없네요.
실제로 맛을 보았더니, 게키면이 한국인 입맛에 조금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 의견임)
저는 하카타면도 맛이 있었는데, 확실히 한국인 입맛에는 칼칼함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한국 라면에 익숙해서인지 맵지 않으면 밋밋하다 못해 느끼한 느낌도 약간 드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둘 다 만족스러운 맛이었고, 점저로 먹고 또 저녁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간식정도의 용량이었어요!
이 라면들도 한번쯤 시도해 주시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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