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개인적인 투자 스토리에 대해 글을 써 보고자 합니다.
저의 생각을 정리하는 사설입니다.
엔화 및 ACE 미국 30년 국채 엔화 노출 액티브(H) 투자 시작!
지난 8월에 제가 엔화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글을 썼습니다.
이후 국제 정세를 보면 엔화뿐만 아니라, 달라도 상당히 전망이 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 전망이 밝지 못하기 때문인데, 정치적으로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어서 더욱 그러하지요.
그래서 많지 않지만 달라를 살짝 사두었는데, 최근 윤석렬 씨가 계념을 선언하더군요.
자.. 윤석렬이 개인적으로 서서 똥을 싸든, 접시물에 코를 박고 있던 관심 없습니다..
하지만 윤석렬의 직업상 파급력이 큰 사람이죠.
뉴스를 보자마자 바로 든 생각은 앞으로 경제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 순간적으로 고민을 했습니다.
제 사고는 아래 흐름으로 움직였습니다.
1. 대한민국 계염 선언
2. 대한민국 국가 신뢰도 하락
3. 외국 자본 유출
4. 대한민국 국채 금리 상승, 환율 폭등, 코스피 폭락
저는 비트코인은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투기 타이밍을 놓쳤다고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저는 명확히 비트코인은 명확히 투기라고 생각하거든요.
불법이 아닌이상 투자든, 투기든 그 기회를 잡아서 개인적으로 자산을 불리는데 도움이 된다면야 안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처음부터 투자 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다년간 보유했지만, 손해만 보고 있었기에, 다 정리한 상태였죠.
아무튼 저는 비트코인을 폭등을 바라보며, 새로운 투자기회가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윤씨의 놀라운 선언이 제가 찾던 투자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하고 계명 발표 한 시간 만에 달라를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아주 소소한 금액이지만, 2024년 12월 3일 1,434원에 3,000 달라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거래 내역을 확인한 저는 편안하게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뉴스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윤석렬이 계엄을 해제했더군요.
계염이 무슨 애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 선언하는 것처럼 이랬다 저랬다...
이 정도로 정리가 된 것이 국가적으로 다행이라고 보고 좋아해야 할지, 말지... 정신이 멍하더군요.
하룻밤 사이에 황당한 변화가 생겨버리니, 미래를 예측해서 시도한 저의 투자는 보기 좋게 단기 실패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제 투자가 잘 못 되었다고 봐야 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윤석렬의 계염은 분명히 국제 사회에 한국 정치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지만, 그전부터 한국 경제는 위기였습니다.
TSMC에 명함도 못내미는 한국 시스템 반도체, 한국 화학산업의 몰락, AI 기업/기술의 부재, 저출산 등 셀 수 없이 많은 문제가 있죠.
그래서 일까요? 달라 환율은 계엄 해제로 안정세를 찾은 듯 하지만, 3개월 트렌드를 보면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고 있습니다.
점점 힘든일은 하기 싫어하고, 부가가치 없는 유튜브, 배달 같은 일만 하려고 하고, 정작 인간이 해야만 하는 생각하는 일은 AI에게 맡기는 우스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또한 시대의 흐름이라면 거스를 필요 없습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여기서 나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행동하면 되겠죠.
한국은 중진국의 함정을 운도 좋고, 실력도 좋아 잘 대응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진국 반열에 오른 지금은 다른 선진국들과 같이 경제는 활력을 잃고, 국미은 게을러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한번 변화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가 크게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스트 윤석렬 시대가 걱정이 되기도, 기대가 되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저는 한국 투자는 모두 거두어 들이고, 달라와 엔화에 대한 투자를 유지할 생각입니다.
이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자문 자답한 저의 답변입니다.
혹시, 제 글을 볼 수도 있는 외국인을 위해 이번글은 아래와 같이 영어로도 작성합니다.
Hey everyone,
I wanted to share a bit about my personal investment journey.
I started investing in the Japanese yen about a month ago. Well, actually, it was a bit earlier than that, but those were pretty small amounts, so I consider this my real investment starting point.
I wrote a post back in August about investing in the yen. After that, I started seeing the dollar looking pretty promising too, especially with what's been going on internationally. I’m not feeling great about the South Korean economy, and with Trump in the US, things just feel uncertain.
So, I bought a small amount of dollars. Then, Yoon Suk-yeol dropped that bombshell about martial law. Look, I don’t care if he personally takes a dump or sticks his nose in someone else’s business. But as the president, his actions have huge implications. The first thing I thought was, 'What the heck is going to happen to the economy now?' And then, 'How can I make money off this?' Here’s how my brain worked:
- South Korea declares martial law.
- South Korea's national credibility plummets.
- Foreign capital flees.
- South Korean bond yields rise, the exchange rate skyrockets, and the Kospi crashes.
I don't own any Bitcoin, so I was bummed about missing out on that hype. I think Bit coin is definitely speculative, but hey, as long as it's legal and can help me grow my wealth, why not? I'd owned it for years but only lost money, so I sold everything.
Anyway, I was looking for new investment opportunities when Yoon dropped that bomb. I saw it as the perfect chance and bought more dollars within the hour. So, on December 3, 2024, I bought 3,000 dollars at 1,434 won each – a pretty small amount, but it was something.
I went to sleep feeling pretty good. But the next morning, I was shocked to see the news: Yoon had lifted martial law. It was like martial law was some kind of kids’ game. I was relieved that things had calmed down, but also really confused.
Because of this crazy overnight change, my investment prediction was completely wrong in the short term. But I'm not sure if it was a bad investment overall. Yoon's declaration definitely mad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ore anxious about South Korean politics, but the Korean economy has been struggling for a while.
Our semiconductor industry can't compete with TSMC, our chemical industry is declining, we lack AI companies and technology, and we have a low birth rate. So, even though the dollar stabilized after the martial law was lifted, the overall trend over the past three months has been upward.
People are becoming lazier, preferring low-skill jobs like YouTube or delivery. We're letting AI handle all the thinking. If this is the trend, we just need to accept it and figure out how to navigate it. South Korea has done a great job of avoiding the middle-income trap. But now that we're a developed country, we're facing the same economic stagnation as other developed nations. It's up to us to decide whether we want to change or stay the same. I'm both worried and hopeful about the post-Yoon era.
I'm going to cash out of all my South Korean investments and stick with the dollar and yen. That's my answer after thinking long and hard about the future of our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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