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24년 12월 25일부터 25년 1월 1일까지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 중 편의점에서 재밌는 과자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하이츄(Hi-Chew) 사과 맛(青りんご味)과 레몬 맛(レモン味)입니다.
사실 사과나, 레몬 자체는 신선한 맛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한 가지 특별함이 있습니다.
바로 하이츄 캬라멜 안에 맛을 강하게 내주는 고체 건더기(?)가 들어 있다는 점이에요.
설탕 같은 알갱이 재질인데, 잘 녹아서 먹기 편합니다.
겉 포장은 위와 같이 생겼어요.
청사과 맛은 녹색, 레몬 맛은 노란색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화려하지만 새콤달콤과 같은 장난스러운 느낌은 들지 않네요.
우선 청사과맛부터 조금 더 살펴볼게요.
앞면은 대략 보았고, 뒷면에 기입된 정보를 보면 12알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경고문 중 재밌는 문구는 '歯科治療材がとれる場合がありますのでご注意ください。'입니다.
'치과 치료제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문장입니다. 아마도 충치 치료에서 흔히 사용하는 아말감을 의미하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끈적이다 보니, 잘 못 하다가 때운 곳이 손상되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문구네요.
다음으로 레몬 맛입니다.
청사과 맛과 동일하게 12알 들어 있고, 특이사항은 동일합니다.
참고로 제조 시설은 일본에 위치해 있는데, ' 군마현 다카사키시 미야하라마치 2-1'입니다. 후쿠시마 쪽이 아니니 안심하세요.
설탕이 일본 및 태국 제조로 되어 있는데, 이 원재료는 어디산인지 알 수가 없네요.
하이츄 하단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어요.
2025년 9월, 10월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넉넉하죠?
겉 포장지를 뜯어보면, 안에 은박지와 같이 생긴 포장지로 포장된 하이츄가 나옵니다.
포장지에 일본어로 여러 가지 재밌는 문구를 써놨네요.
내용물은 우리 알고 있는 그 모양 그대로예요!.
직육면체 모양이고, 청사과맛은 초록색, 레몬맛은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두 하이츄를 각각 한입 베어 물어보니, 진짜 안에 뭔가가 있네요.
캐러멜 성분 외에, 하얀 가루로 된 달짝지근하면서도 약간 새콤 달콤한 가루가 들어 있습니다.
굳이 비슷한 음식을 찾아보자면 아이 셔라고나 할까요? 둘 다 안에 있는 가루 맛은 동일하고, 캐러멜 성분이 다른 맛을 내주는 것 같아요.
평범한 하이츄 맛보다 자극적인 맛이에요!
단순한 단맛이 아니라 독특한 개성이 있는 맛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이상으로 일본에서 구매한 하이츄(Hi-Chew) 사과 맛(青りんご味)과 레몬 맛(レモン味) 후기입니다.
일본 마트나 편의점에서 90~110엔 사이로 구매 가능하니, 한 번쯤 구매해서 맛보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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