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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것들

글리코 자이언트 프리츠 테바 사키아지 (Glico ジャイアントプリッツ, 手羽先味)

by Brenty_boy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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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또 다른 일본 과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본에 놀러 갔을 때 동생이 먹어보라며 준 낱개 과자라 많이 맛보지 못한 과자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과자는 바로 Glico사의 자이언트 Pretz(ジャイアントプリッツ)입니다.

Pretz(프리츠)는 롯데의 빼빼로와 유사한 과자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한국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에요.

 

오늘 소개하는 Pretz 제품은 일본 중부 지역에 한정판으로 출시한 테바 사키아지(手羽先味) 맛이에요.

테바 사키아지(手羽先味)는 일본어로 '닭날개 맛'이라는 뜻이고 한국 한자 독음으로 읽으면 '수우선미'입니다.

한국한자로는 왜 닭날개 맛인지 전혀 이해가 안 가지만, 일본어에서는 닭날개 맛이라고 하네요!

 

낱개 과자만 있어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정보를 추가 검색해 보았어요.

용량은 6.5g, 33Kcal 제품이고, 한 박스에 13개가 들어 있답니다. 

생긴 건 마치 빼빼로 같지만, 프레첼과 같은 속이 꽉 찬 과자에 치킨 데리야키 소스가 첨가된 맛입니다. 

직접 자세히 더 읽어 보시고 싶은 분들께서는 아래 공식 소개 웹사이트 URL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ジャイアントプリッツ<手羽先味> | 【公式】江崎グリコ(Glico)

 

ジャイアントプリッツ<手羽先味> | 【公式】江崎グリコ(Glico)

甘辛のタレとピリッとした胡椒をアクセントにした中部地区限定のお土産プリッツです。手羽先の香ばしい味わいをお楽しみください。みんなに分けやすい13袋入り!

www.glico.com

자인트 프레첼 테바 사키아지 (ジャイアントプリッツ, 手羽先味) 낱개 포장

이제 실물을 살펴볼게요!

위 사진이 한 박스에 13개 들어 있는 과자 중 1개입니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잘 가늠이 안되실 텐데 대략 30cm 정도 되는 큰 크기예요!

자이언트 프레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꽤나 길이가 긴 제품입니다.

제품에는 '手羽先味'라고 대문짝만 하게 프린트되어 있네요.

동생이 과자를 저한테 줄 때 '테바사키' 맛이라고 해서, 무슨 맛인지 몰랐고, 포장의 그림을 보고 대충 소고기 맛인가 보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블로그를 위해서 한자를 찾아서 일본어 의미를 찾아보니 닭날개 튀김 맛이네요!

맛은 단순한 튀김 맛이 아니고, 간장 소스가 들어가 짭짤한 데리야키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보면 아주 가느다란 프레첼에 소스가 발라져 있고, 그 위에 파슬리(?) 가루 같은 게 뿌려져 있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지만, 과자를 먹는데 간장 맛이 느껴지는 게 굉장히 어색해요.

독특하지만, 이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라도 일본 여행 중에 이 과자를 발견하신다면, 구매하지 않으시기를 추천할게요.

한국인 입맛 중에서 막입인 편인데, 제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맛이라면 다른 분들도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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