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디지털 장난감, 이지드로잉 키즈 카메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육아템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최근에 지인들과 여행을 갔다가, 지인 아이가 들고 온 장난감을 보고 제 딸이 너무 좋아하다더라고요!

바로 카메라였습니다. 처음에 유아용 장난감인 줄 알았는데, 장난감이 아니라 진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어린이들이 사진을 진짜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저렴한 디지털카메라더라고요.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저도 따라 구매를 했습니다.

제품 개봉기 및 소개를 간단한 게 해볼게요! 

제품 박스는 위와 같이, 유아용 카드 박스 같은 아기자기한 디자인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중국산 제품인 것이 티가 나는 안내문이 적혀 있습니다.

영어로 여러 주의사항이 적혀 있는데, 읽어보면 영어 문장이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는 문장이에요.

Attention:
1. Children aged 0-6 years old should use this product under parents'accompany;
2. Small parts can not be swallowed ;
3. Do not put the product near fire ;
4. The packing contains important information. Please keep it properly!

All product outward appearance, the color take the material object as, the picture only supply the reference!
Interpretation owned by our company!

 

특히 마지막 문장을 보면 번역은 회사가 소유하고 있다는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문장이 적혀 있네요.

번역기를 돌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구성품은 매우 단출합니다.

카메라 본체, Micro 5 pin 충전 단자, 목걸이, Micro SD 카드 4가지입니다.

카메라는 본체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보라색과 핑크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icro 5핀은 구하기 어려운데, 포함되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전반적으로 품질이 좋지 못하고, 저렴해 보입니다.

마이크로 SD 카드는 용량이 32GB입니다. 요즘 메모리치고 용량이 적은 편으로 보이네요.

카메라 화소가 낮아서 메모리가 작아도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네요.

카메라 전원을 켜려면 디스플레이 전면에 전원 버튼을 2초 정도 조금 길게 눌러줍니다. 
전원이 켜진후 카메라 UI를 살펴보니, 크게 6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1. 사진 촬영

2. 동영상 촬영

3. 갤러리 (사진, 영상 보기)

4. 설정

5. 음약 재생

6. 라이트 기능

 

1~4번은 카메라로써 당연히 갖춰야 할 기능인데, 5번 음악재생은 의외의 기능이네요.

메모리에 mp3 파일을 담아두면 카메라로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 라이트 기능은 카메라 플래시를 이용해서 라이트를 구현한 기능입니다.

처음 카메라를 구매하고 갤러리를 실행하면 메모리가 비어 있어서, 'No Mdedia'라고 뜹니다.

UI가 굉장히 투박해 보이죠? 좌측하단에는 배터리 잔량이 표시됩니다.

다음으로 카메라 기본 기능인 사진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카메라 디스플레이로 보이는 사진의 화질은 정말 구립니다.. 마치 2000년대 초반의 하두리(?) 캠 느낌이랄까요?

화질이 어떤 수준인지 체감할 수 있도록 충전선을 ㅜ이지드로잉 카메라와 제 폰카메라로 각각 촬영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의 좌측과 우측 사진 간의 차이가 느껴지시죠? 애들이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물건이라, 화질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이지드로잉 카메라는 재밌게도 전면 카메라뿐 아니라 후면카메라도 있어서, 셀카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위에 위치한 조그마한 구멍이 카메라예요. 화질은 전면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아마 똑같은 것 같아요.

보통 여자 아이들이 사진 찍기 중에서 무엇보다 셀카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셀카 기능 추가는 좋은 생각이네요!

이상으로 간단한 이지드로잉 키즈 카메라 개봉 및 간단 후기를 마칩니다!

 

가격이 5만 원 미만인데, 저렴하다고 해야 할지, 비싸다고 해야할지 좀 아리송하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제품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