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다이소에서 구매한 맘에 쏙 드는 아이템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이어폰, 충전선, 메모리 카드 등을 담을 수 있는 미니 하드 파우치입니다.
구매한 이유는 최근 다녀온 해외여행에서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에요.
대한항공은 출국, 귀국 편 모두 동일한 이어폰을 제공해 주는데,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기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출국할 때 받은 이어폰을 버리지 않고, 귀국할 때도 재활용을 하기로 했어요.
환경을 생각해서 이어폰을 챙기기로 했지만 여행지에서 이어폰을 들고 다니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더라고요.
유선 이어폰 줄이 주렁주렁 늘어지고, 가방 속에서 다른 물건과 뒤엉켜 꼬여버리기 일쑤어서 짐 꺼낼 때 걸리적거렸습니다.
그리고 최근 일부 항공사에서 기내 미디어 관람을 위해 제공하던 이어폰을 제공하지 않는 곳이 있더라고요.
대한항공에서 받은 이어폰을 활용해서 잘 볼 수 있었지만, 이어폰을 주머니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려니 여러모로 불편했어요.
그래서 귀국하자마자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을 알아보았답니다.
물건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보관함이 바로 다이소 미니 하드 파우치입니다.
색상은 베이지, 그레이, 블랙 3가지 색상이 있고, 가격은 1,000원으로 저렴합니다.
포장지에 적힌 것처럼 카라비너가 포함되어 있어서, 가방 등 고리에 걸어서 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 경우에는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이런저런 오염이 많이 될 것 같아서 검은색으로 구매했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검은색 제품이라 그런지, 먼지가 많이 붙어 있더라고요.
재질 자체는 탄탄하고, 틀이 잘 잡혀있는 제품입니다. 내용물을 안전하게 잘 보호해 줄 수 있게 단단합니다.
상단도 하단과 동일한 모양입니다.
다만, 케이스 하단에 Tech Device Case라는 태그가 달려 있어서, 하단과 구분이 되고 디자인도 더 예쁩니다.
내부는 단순합니다. 한쪽면에는 매시가 있어서, 보관함 내에 물건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줍니다.
공간이 넓지 않아서 이어폰과, 충전선 정도를 잘 말아서 넣으면 들어가는 정도의 공간만 있습니다.
딱 제가 원하는 정도의 수납공간이네요!
제가 설명한 물건을 채워보았습니다.
유선 이어폰과, USB C to C 케이블 1m를 말아서 넣어보았어요. 약간 삐져나오지만, 그래도 모두 들어갑니다.
항공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화를 보고 싶으면 유선 이어폰이 필요하고, 휴대폰 충전하려면 USB 선이 필요한데, 딱 요 두 물건을 안전하게, 다른 물건과 섞여서 꼬이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유용한 물건이네요!
지금까지 장점만 말씀드렸는데, 사실 큰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화학약품 냄새가 엄청나게 난다는 점이에요!
약품 냄새가 워낙 심해서, 구매하고 며칠 동안 피톤치드 분무액을 하루에 몇 번씩 뿌려주면서 환기가 잘되는 곳에 보관했습니다.
약 일주일 정도 있으니, 냄새가 조금은 빠져서 참을 만 해지더라고요.
지금은 냄새가 모두 빠진 케이스에 물건을 담아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용적이기도 하지만, 조그마한 케이스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 마음에 드네요!
여러분들도 작은 소품을 담아야 한다면 '다이소 미니 하드 파우치' 구매를 고려해 보세요!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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